용감한 시민 줄거리
황족한 사회 속에서 조용히 살아가던 우리 주인공 '소시민'은 일상의 소수자로서 자신의 존재를 가두고, 소신을 묻어둔 채 삶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수강이라는 절대적인 권력의 앞에선, 불의를 못 본 척하며, 성격은 없는 척, 주먹은 약한 척 해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우연한 기회를 통해 한수강의 이를 넘는 행동을 목격하게 되고, 더는 그것을 방관할 수 없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이제 그녀는 소시민으로서의 속박을 벗어던지고, 용감한 시민으로서의 모습을 찾아나서기로 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안전한 일상을 벗어나 위험한 전투에 힘을 모읍니다. "선은 네가 먼저 넘었다! 말이 안 통하면 혼나야지!"라는 다짐 아래, 그녀는 용감한 시민으로서의 진정한 모습을 찾아가며, 불의와 부패에 맞서 싸워나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 속에는 용기와 희망뿐만 아니라, 어두운 그림자와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수강과의 맞서는 과정에서 그녀가 마주할 고난과 갈등, 그리고 자신의 내적 변화와 성장은 어떠한 모습을 보일지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의 전개는 관객들을 긴장하게 만듭니다.
"용감한 시민"은 우리 주변에 도사리는 불의와 부패에 맞서 싸우는 용기 있는 투사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합니다. 이는 우리가 모두가 용감한 시민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우리 안에 잠재된 용기와 힘을 일깨워줍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영감을 주고, 미래를 향한 희망을 심어줍니다.
등장인물
- 소시민 (신혜선): 이야기의 주인공이자 기간제 교사로 일하는 소시민은 조용하고 소심한 성격으로, 일상의 소수자로서 주변의 불의와 부패를 눈 감아왔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안하무인 절대권력인 한수강의 악행을 목격하고, 더는 방관할 수 없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 한수강 (이준영): 안하무인 절대권력으로 소문난 한수강은 사회적 지위와 권력에 눈을 뜨지 않는 독선적인 인물입니다. 그의 악행과 부패는 주변을 위협하며, 소시민을 포함한 많은 이들에게 고통을 안겨줍니다.
- 고진형 (박정우) 한수강의 패거리에게 괴롭힘 당하는 학교폭력 피해자입니다. 할머니와 둘이 살며 효심이 깊은 젊은이로, 할머니를 위해 한수강의 만행을 참고 견디다가 점점 심해지는 폭력에 부당함을 느끼고 소시민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고진형은 용기와 희생정신을 보여주며, 주변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끼치는 존재입니다.
- 소영택 (박혁권) 소시민의 아버지로, 가족을 위해 꿈을 포기한 딸에게 늘 마음의 빚이 있는 인물입니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로운 성품을 지니고 있으며, 소시민에게는 항상 지지와 용기를 보내며 함께 싸우고 있습니다.
- 이재경 (차청화) 소시민의 동료 교사이자 교무부장으로, 위엄 있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며 불의를 봐도 잘 참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그러나 고양이 가면의 등장으로 마음이 흔들린다는 인물로, 소시민의 용기와 결의에 영향을 받으며 변화를 겪게 됩니다.
총평
"용감한 시민"은 폭력과 부당함에 맞서는 용기 있는 투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강렬한 메시지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돋보입니다.
이 작품은 현실 사회에서 흔히 발생하는 권력과 부당함에 맞서는 용기 있는 개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주인공 소시민을 중심으로 한수강의 폭력에 맞서는 모습은 우리 주변에서도 볼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직시하게 합니다. 특히 고진형, 소영택, 이재경, 이권중 등의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다각도로 바라보게 하며, 관객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합니다.
각 인물들의 내면 갈등과 성장 과정은 관객들에게 공감과 용기를 전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특히 주인공 소시민이 처음에는 불의를 못 보는 척하다가 점점 자신의 신념을 위해 싸워나가는 과정은 우리 모두에게 용기를 줍니다.
또한 작품의 연출과 연기는 긴장감을 유지하면서도 적절한 감정의 흐름을 전달하여 관객들을 이야기에 몰입시킵니다. 특히 마지막 대결과 그에 따른 전개는 예상치 못한 반전과 긴장감을 선사하여 작품의 재미를 높입니다.
"용감한 시민"은 현실의 문제를 다루면서도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메시지를 전달하여, 관객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는 작품으로 평가됩니다. 이러한 작품은 우리 사회의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